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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응급 인력 당직 보상한다…응급의료 기본계획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가 전국 1시간 내 중증응급환자가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응급의료분야 역량이 뛰어난 의료인력을 남을 수 있도록 당직 보상 등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한다.복지부는 21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현장·이송부터 응급실 진료·수술 등 최종치료까지 지역 내에서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기본계획의 핵심이다.특히 병원단계에서 병원간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해 지역 내 중증응급질환자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365일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그 일환으로 365일 지역 내 병원간 순환당직 운영과 더불어 의료기관으로 환자 전원을 의뢰·회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복지부는 21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에서 알려진 바, 중증응급의료인력난이 극심한 것을 고려해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인력에 대한 당직 보상 ▲응급의료 의료진에게 해당 수익 배분이 가능하도록 구조개선 ▲응급의료종사자 적정 근로시간 보장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매년 발생하는 응급실 폭력에 대비해 보안인력 업무지침(매뉴얼)을 마련, 폭력이 발생했을 때 대응체계도 강화하고, 감염병 유행시 격리병상도 추가로 확충하는 등 탄력적으로 재배치가 가능한 제도를 마련한다.중증외상 분야에서는 권역외상센터는 권역별 환자 수, 자원 현황 등을 기준으로 표준 운영모델을 구축하고 외상센터별 운영수준 과 치료성과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차등하는 등 서비스 질을 개선할 예정이다.심뇌혈관 분야에서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재평가, 재지정을 통해 지역 내 구급대와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해 최종치료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가칭 전문치료팀으로 팀 단위 보상을 지급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도 추진한다.소아응급 분야는 소아환자의 진료실적을 응급의료기관 평가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현재 8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한다.달빛어린이병원도 24시간 소아전문 상담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간에 경증 소아환자 대상 의료서비스도 활성화할 예정이다.정신응급 분야에선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현재 8개소에서 14개소까지 늘리고 중앙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한다.지난해 이태원 사태 후속대책으로 재난대응 분야에서는 DMAT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별 재난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초동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의사소통 체계를 개선한다.또한 환자 이송에서 전원 및 진료까지 응급의료 전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거듭 지적이 제기되는 지역 내 구급대, 의료기관 등 주체간 협업을 강화하도록 '지역응급의료체계 평가'를 도입한다.해당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는 지방정부가 주도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시도응급의료위원회 운영 및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 수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즉, 지자체에 적절한 응급의료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와 함께 수년 째 제기되는 1339 부재에 따른 응급의료정보망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응급의료자원정보시스템(종합상황판)도 대폭 개선한다.환자, 구급대, 의료기관 등 수요자별 맞춤형 응급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실시간 진료가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는 평가를 통해 관리 및 점검도 진행할 에정이다.이와 더불어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의 개인정보 수집 및 연계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구급활동일지, 건강보험진료기록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이송부터 응급실 진료, 의료기관 퇴원까지 단절없는 응급의료데이터 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명이 위급한 응급의료분야는 정책적 시급성과 중요성이 높은 분야"라며 "향후 5년간 추진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해 전국 어디서든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그는 이어 "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분야에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03-21 16:40:34정책

신현영 의원 닥터카 논란…시정명령 난감해진 명지병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가 이태원 사고 관련 닥터카 논란을 빚은 명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해당 기관은 당시 신현영 의원(복지위, 더불어민주당)을 임의로 탑승시키는 등 재난응급의료 매뉴얼을 위반한 데 따른 조치다.복지부는 16일, 이태원 사고 당시 명지병원 DMAT 출동 지연 및 재난의료 핫라인(비상직통 전화)유출 관련해 명지병원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업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명지병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복지부는 업무검사 과정에서 명지병원이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했다.복지부는 이태원 사고 당시 신현영 의원 닥터카 논란 관련해 명지병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복지부가 꼽은 위반사항은 DMAT은 출동 요청을 받으면 즉시 목표장소로 이동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명지병원은 출발 이후 DMAI 요원이 아닌 사람의 탑승을 위해 현장 도착이 지연되는 우회로를 채택했다.DMAT출동 과정에서도 긴급자동차는 도로교통법 제30조에 따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통행 특례가 적용됨에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차량(스타렉스)을 이용한 점도 위반사항으로 꼽았다.이어 이태원 사고현장에 도착한 이후에도 명지병원 DMAT 요원이 아닌, 권한 없는 사람에게 재난현장 출입증을 제공한 사실도 적발했다.복지부는 이달 30일 처분 예정으로 10일 이내에 재발방지 조치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만약 조치계획이 미흡하거나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결과적으로 명지병원은 신현영 의원에게 탑승을 허용하고 출입증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 데 따른 행정처분을 받게 된 셈이다. 만약 복지부가 해당 병원 측의 조치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정지원 중단, 응급의료수가 차감될 위기다.앞서 신 의원은 이와 관련 적극 해명에 나선 바 있지만 복지부는 응급의료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또한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명지병원 핫라인 번호를 유출, 중앙의료원법 제25조 위반으로 핫라인 정보를 유출한 직원에 대해 문책을 요구했다.앞서 신현영 의원은 이태원 사고 당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연락해 명지병원 응급실 핫라인 번호를 확인, 명지병원 DMAT 측에 연락해 자신의 집 근처를 거쳐 출동할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복지부는 업무검사 과정에서 해당 의혹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행정처분을 조치했다.또한 복지부는 이를 계기로 재난상황 대응 과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법령 개정 및 매뉴얼을 손질할 예정이다.먼저 명지병원과 같은 사례를 차단하고자 응급의료종사자 및 응급의료기관에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을 준수할 것을 의무화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DMAT의 재난대응 활동을 방해할 경우 처벌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처벌은 응급의료종사자 자격정지, 응급의료기관 업무정지, 형벌 및 과태료 등이 될 예정이다.이어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서 핫라인 관리 및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방안을 개선하고 보건소장 권한을 위임 여부도 손질한다.이와 함께 소방청과 보건소, DMAT간 합동훈련을 연2회 이상 정례화하고 재난거점병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지속관리키로 했다. 또 전국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재난의료지원 현장응급의료소장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2023-03-16 12:37:16정책

의사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살린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하는 재난의료지원팀(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DMAT)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신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에게 연락해 아무나 알 수 없는 명지병원 재난 핫라인 번호를 확인했다. 명지병원 DMAT 차량은 출동 과정에서 이대역 5번 출구 앞에 있다는 신 의원의 연락을 받고 차를 우회했다. 그 결과 DMAT 차량은 도착 예정 시간보다 늦게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신 의원은 사고 현장에 15분 머물다가 복지부 장관의 관용차를 타고 상황실로 이동했다.신현영 의원과 함께 명지병원, 나아가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신 의원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전 명지병원에 몸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열린 국정조사 특위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이왕준 이사장이 386세대 운동권 출신이라며 정치적 성향까지 지적하기도 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음 달 청문회에 신현영 의원과 명지병원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최종적으로 빠졌다. 여당이기는 하지만 동료 국회의원들은 사고 당일 신 의원의 행동에 대한 부적절성을 줄기차게 묻고 있다.신 의원과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신 의원의 당일 행동에 대해 딱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호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지 않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역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신 의원 행동의 부적절성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명지병원 DMAT 차량이 도착 예정시간 보다 늦게 도착했다는 팩트가 이태원 참사에서 얼마나 영향이 있었는지를 짚는 것과는 별개로 신 의원의 닥터카 탑승은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라는 부분은 다수가 공감하는 분위기다. 국정조사 청문회와는 별도로 경찰은 신 의원에 대해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신 의원은 지난 20일 "의사로서 수습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 재난대응에 불편함이 있었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SNS 메시지를 끝으로 침묵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신 의원의 이번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여론이 컸다. 혹자는 같은 의사라는 게 부끄럽다는 말까지 한다. 한 외과의사가 SNS에 남긴 말이 기억에 남는다."의사는 말이나 사진이 아닌 몸으로, 행동으로 환자를 살린다" 신 의원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국회의원으로서 각종 법안을 발의하고 제도 변화를 이끌어 냈던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점을 부정하진 않는다. 다만, 이태원 참사 당시 신 의원이 SNS에서 남긴 그가 국회의원이 아닌 '의사'로서 사건 현장에 앞장서서 갔다면, 환자를 살리기 위해 어떤 행동을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되새겨봤으면 한다.
2022-12-30 05:00:00오피니언

신현영 의원 DMAT 탑승 논란, 이태원 국정조사에서도 도마위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이태원 참사 당시 재난의료지원팀(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DMAT)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국정조사 도마위에도 올랐다.27일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은 잇따라 신현영 의원의 당일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의 앞으로 대응 방향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7일 국회에서 열렸다.김형동 의원은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신현영 의원에 대해 어떤 조사에 들어가 있는지를 물었다. 이만희 의원과 박성민 의원은 사고 당일 신 의원의 행적을 짚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이만희 의원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가 굉장히 중요한데 신현영 의원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DMAT 차가 자신의 배우자를 태운 콜택시로 전락했다. 참담한 국회의원 갑질이었다. 신 의원을 뒷바라지 하는데 복지부가 얼마나 빈틈없이 잘했나"라고 비파냈다.신 의원은 차명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에게 아무나 알 수 없는 명지병원 재난 핫라인 번호를 확인해 명지병원에 픽업을 요구했다. 차 실장은 명지병원 응급의학과에 근무했었다.명지병원 DMAT 차량은 출동 과정에서 이대역 5번출구 앞에 있다는 신 의원의 연락을 받고 차를 우회한다. 사고 현장에 있던 신현영 의원은 장관 차를 타고 국립중앙의료원 상황실로 가서 15분간 브리핑을 받는다.이만희 의원은 "그 바쁜데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신 의원의 대리기사로 나서서 사고 현장까지 갔다가 택시가 없다고 다시 상황실로 함께 돌아갔다"라며 "명지병원이 신 의원 위세에 눌린건지, 명지병원 자체의 위력인가"라고 반문했다.여당 의원들은 신 의원을 비롯해 그와 함께 DMAT 차를 탔던 남편, 명지병원 관련자까지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신현영 의원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박성민 의원은 "재난의료 관련 자격이 없는 신현영 의원이 구급현장에 가서 위중한 사람의 구급을 방해했다"라며 "위급 환자를 우선 후송하고 판정도 해야 하는데 그 행위를 방해했고 DMAT를 늦게 도착하게 했다"고 꼬집었다.박형수 의원 역시 "DMAT이 얼마나 빨리 출동하고 환자 분류 등 업무를 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신 의원이 이태원 참사 직후 누구와 통화를 했고, 통화 내용은 누구냐고 복지부에 물었지만 명지병원이 답하지 않으면 답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관련자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정조사특위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에게 집중적으로 질의를 받은 차명일 실장은 목소리까지 떨면서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차 실장은 신 의원에게 명지병원 핫라인 번호를 알려준 당사자다.그는 "신 의원은 상황팀에서 대응하고 있느냐, 경기도 DMAT도 출동하는가, 명지병원도 나가는가 물었다"라며 "때마침 경기도 DMAT에 출동 요청을 결정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또 "국회의원이 재난 현장을 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신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기도 하니 번호를 알려주게 됐다"라며 "앞으로는 핫라인 취지에 맞게 하겠다"고 말했다.전주혜 의원은 "선의로 한 행동이라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고 사실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라며 "핫라인 번호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복지부 조규홍 장관도 공감을 표시하며 신 의원에 대해서는 "기초작업 차원에서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핫라인 번호를 외부인에게 알려주는 것은 매뉴얼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행위"라고 답했다.
2022-12-28 05:30:00정책

한해 예산 100조 넘긴 복지부…심뇌혈관센터 당직비 확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 2023년도 예산이 109조 1830억원으로 확정, 100조원을 넘겼다.복지부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22년도 본예산 대비 11조 7063억원 늘면서 100조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108조 9918억원)대비해서도 1911억원 늘어난 수치다.■보건·의료 분야 309억원 증액=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을 늘리자는 취지에서 신생아 집중치료병상 5개를 확보할 수있는 예산 110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정부는 22년도 108억원 예산을 삭감해 102억원으로 줄였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11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간호조무사 직무교육 대상을 1500명에서 3000명을 늘리고, 취약병원 중심 교육전담간호사(151명)에 대한 인건비 예산을 총 15억원 확보했다.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복지부 등 정부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복지부는 23년도 첫 100조원이 넘는 예산을 운영하게 됐다. 약국가 관심이 높았던 공공야간 및 심야약국 사업도 정부안에선 전액 삭감되면서 우려가 높았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사회적 요구를 대폭 반영하면서 오히려 22년 대비 10억원이 늘어난 2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또한 정부안에서 전액 삭감했던 감염병 대응 관련 전문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이 22억원으로 일부 살아났다. 22년도 604억원 예산 대비 582억원이 감소하긴 했지만 한시적 파견 의료인력 200명에 대한 인건비 지원은 가능해졌다.장기요양기관 환기시설 설치 예산 47억원은 순증, 3595개소에 대해 3년간 연차별로 예산을 책정했다.이어 중증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전문요양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요양병원(76병상)을 건립할 수 있는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장애인 의료지원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예산과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예산도 확보했다.앞서 정부안에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우려가 컸지만 국회 심의를 거치면서 22년도 예산과 동일한 17억원을 확보했다. 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2년 대비 14억원 늘어난 69억원의 예산을 챙겼다.■재난 및 응급상황 대응 142억원 증액 = 권역심뇌혈관센터에 24시간 응급당직체계 구축 등 전문진료체계 운영을 위한 당직비·인건비로 총 28억원 증액했다. 이는 윤정부의 보건의료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필수의료 강화 일환으로 개소당 평균 2억 5천만원 예산이 가능해졌다.권역심뇌혈관센터 지원 계산은 앞서 정부안에선 22년도 71억원 대비 4억원 증액한 75억원의 예산안을 올렸다. 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22년 대비 32억원 늘어난 103억원으로 확정됐다.이와 더불어 응급의료지원 예산도 확대했다. 중앙응급의료상황팀 인력 증원(3명), 일반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66→100만명, +34만명)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2년 대비 7억원 늘어난 109억원으로, 응급처치 활성화에는 22년 대비 7억원 늘어난 47억원을 확정했다.최근 이태원 참사로 관심이 급부상한 재난응급의료지원(DMAT) 인력 교육(250→450명, +200명)및 권역 DMAT 보험지원(750명), 재난거점병원 노후 차량 교체(3→5대, +2대)를 위해 총 73억원을 확보, 22년 대비 16억원 늘어났다.이와 더불어 트라우마센터 전담인력 확충(+7명),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 전담인력 확충(기초(244개소), 광역(17개소) 각 2명, +522명)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예산 20억원, 정신건강증진 예산 1171억원을 확정했다.■바이오·헬스 53억원 증액= 복지부가 드라이브를 걸었던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 R&D 예산은 정부안 98억원에서 35억원 감액한 63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국회 심의 과정에서 개인 의료데이터를 의료기관 이외 민간기업인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미비해 사업 규모를 축소했다.이외 제약산업 관련해 오송 첨복단지 내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신규 건립할 수 있는 설계비 5억원은 예산에 반영했다.이와 더불어 'ICT 융복합 어린이재활기기 지원센터' 신규 구축(장비비 및 기업지원) 8억원과 마이크로 의료로봇 기반 의료제품 개발 연구(신규 16억원), 국립정신건강센터 메타버스 기반 정신건강관리 기술개발(신규 5억원), 수요자 중심 돌봄 로봇 및 서비스 실증연구비(5억원 증액) 등이 확정됐다. 
2022-12-24 13:48:03정책

국힘 복지위, 신현영 의원 직권남용 대국민 사과 촉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당시 디맷(DMAT)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내에서도 강도높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신현영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22일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일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신현영 의원의 닥터카 탑승 논란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앞서 신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의원이 아닌 의사로서 (재난사태)수습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국정조사가 정쟁의 명분이 돼선 안된다"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그는 이어 "생명을 살리기 위해 무언가 하려고 했던 사람을 비난하고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국정조사가 돼야한다"고 했다.  하지만 국힘 복지위원들은 "국조위원 사퇴로는 어림없다"면서 "직권남용과 응급차량 사적이용으로 국가재난시스템을 뒤흔든 신 의원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이태원 참사 국조가 제대로 운용하려면 신현영 의원이 잘못부터 따지고 조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들은 이를 '직권남용 사건'이라고 칭하면서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당차원의 진상조사 및 그에 따른 징계도 언급하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편, 정의당 이재랑 대변인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현영 의원의 닥터카 탑승 논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사과와 함께 책임을 촉구했다.  
2022-12-22 19:22:17정책

강동경희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수상 사진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성완)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주최한 제16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DMAT(재난의료지원)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스마트 의료 지도 시연 등 응급의료인의 연대·소명 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된 행사다.강동경희대병원 DMAT팀은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 신속한 출동 및 응급 구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DMAT(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팀은 대량 재난 재해가 발생해 현장으로 출동 요청이 있으면 10분 이내 출동해 환자 분류, 처치 및 이송반 역할을 맡는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구조사 및 행정직원으로 구성돼 항시 출동 및 의료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박성혁 교수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응급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난거점병원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주신 상으로 생각하며 동남권역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9월 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돼 2025년까지 재난의료지원팀(DMAT) 운영과 정기적 재난훈련 실시 등의 재난 대응 체계 확립과 현장 응급의료종사자 대상 교육, 심폐소생술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등 서울 동남권역 내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2022-12-21 10:22:32병·의원

이태원 참사 출동한 DMAT 경찰 조사에 의료계 '발칵'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병원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 경찰 참고인 조사가 진행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1일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의료인에 대한 경찰 참고인 조사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현장에 출동했다는 이유만으로 경찰 조사가 진행하는 것은 의료진 사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다.이태원 참사 현장 출동 의료진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뤄지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이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DMAT 15개 팀에 대한 경찰 특별수사본부 조사가 최근 진행된 것을 겨냥한 성명이다.서울대병원은 참고인 조사를 거부했지만, 한양대병원·강동경희대병원 DMAT 소속 의료진은 4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응급의료상황실도 7시간 넘는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관련 수사가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특수본 본부장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하기도 했다.의협 역시 응급의료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에 대한 치하 대신 수 시간 동안 참고인 조사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의협은 "DMAT는 이태원 참사뿐 아니라, 최근 발생한 포항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2018년 밀양지역 병원 화재사고 등 각종 사고 현장에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번 이태원 참사에 출동했던 DMAT에 대한 경찰 특수본의 조사가 진행된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지금은 우리나라 재난응급의료체계 개선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특히 재난 대응 사각지대가 없도록 재난대응체계를 개선하고 DMAT가 보다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와 함께 관계법령 개정을 통한 응급상황 대응 의료인에 대한 법률적 보호장치 및 국가적 보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의협은 "본 협회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와 함께 부상자·유가족을 위한 진료연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의료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각종 재난 극복을 위한 최일선에서 그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는 의료진에 대한 정부의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조치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2022-12-01 12:27:03병·의원

국회, 복지부에 이태원 참사 컨트롤타워 작동했나 집중 추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앞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시 디멧(DMAT, 재난의료지원팀) 등 전문가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희생사를 애도하며 묵념으로 시작, 복지부의 이태원 참사 현안보고를 듣고 관련 질의를 이어갔다.이날 복지위는 이번 이태원 참사에 대한 환자이송은 적절했는지, 응급상황 대응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복지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현안보고를 듣고 개선사항 질의를 이어갔다. (사진=국회 전문기자협의회)  복지위 여·야를 불문하고 의원들은 이번 참사가 발생했을 때 관할 보건소장이 환자분류부터 응급처치 등 모든 사항을 지휘하는 것에 대한 한계점을 지적했다.의원들은 초기대응 부재, 현장 컨트롤 타워 부재, 수용 능력 부재 등 세가지 문제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재난 현장 컨트롤타워의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다수의 의원들은 이번 참사 당시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물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매뉴얼을 제대로 작동했지만 사상자가 워낙 많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고 답했다.특히 컨트롤타워 개선방안도 거듭 제기했다.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한 복수의 의원들은 참사 현장에 일찍 도착했던 서울대병원 디멧(DMAT) 간담회에서 제기한 개선방안에 관심을 보였다.조 장관은 "현재 제도상에는 환자 및 이송  분류, 응급처치 등 모두 관할 지역 보건소장이 지휘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처럼 사상자가 많을 땐 전문가인 디멧에 일정 부분 권한 위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참사 현장에 나섰던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와 유사한 참사에선 보건소장 이외 재난의료지원팀 즉, 디멧도 응급환자 이송 등 전문분야에 대해선 진두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조규홍 장관은 현장 컨트롤타워에 보건소장으로는 부족하다는 전문가 지적에 공감, DMAT 전문가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회 전문기자협의회) 복지위 의원들은 컨트롤타워 관련 개선 필요성을 거듭 지적하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응급환자 이송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순천향서울병원에 사망자가 대거 이송하면서 살릴 가능성이 높은 환자 응급구조 대응이 미흡했던 게 아닌지 거듭 물었다.조 장관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순천향서울병원에 23시 36분경 CPR을 요하는 중증환자 4명을 이송했다"면서 "이는 해당 병원이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였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후 사망자를 대거 순천향서울병원으로 이송한 것은 맞지만 이는 많은 사상자로 임시영안소를 설치하는 것도 적절치 않아 이송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 때문에 중증환자 대응에 미흡은 없었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 이외에도 가까운 병원에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중증환자부터 이송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거듭 이어졌다.강기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재난초기대응 개선 시점을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된 22시 38분이 아닌 112최초 신고된 시간인 18시 34분을 기점으로 바꿔서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의원들은 복지부의 심리지원 대책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유가족은 물론 현장에서 참사 수습에 애쓴 소방대원 등까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심리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으며,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원 기한을 설정하지 말고 끝까지 정부가 책임져야한다고 강조했다.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유가족 심리적, 물리적 치료이 필요하다"며 "세월호 이후 유가족은 충격으로 치아가 다 빠지는 등 물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부분까지 철저히 지원해야한다"고 했다. 
2022-11-07 12:44:10정책

추석 연휴 병의원·선별진료소 등 7600곳 정상 가동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올해 추석 연휴기간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 등 7600여개소가 정상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추석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4일) 동안 국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없는 안전한 연휴를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513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10월 1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지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이용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내용도 담았다. 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과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재기 등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류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증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9-28 12:00:00정책

설 연휴 응급실 523곳 가동...병의원 2700곳 진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실 523개소와 병의원 2700여곳이 진료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 "설 연휴(1월 24일~27일)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연휴를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포털 화면 초기 모습.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일평균 병의원 2737개소, 약국 3843개소 등이 정상 가동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동통신응용프로그램(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이 담겨 있다. 복지부와 지자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했다.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요양기관 현황. 중국 방문 이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후 대응절차에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갑자기 몸이 아플 때 걱정 없이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2019년 설 전후 응급실 다빈도 질환은 장염, 얕은 손상, 감기, 염좌, 복통, 열, 폐렴 등이며 설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면 장염 2.7배, 감기 2.4배, 두드러기 2.1배, 염좌 1.7배, 복통 1.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01-22 12:00:00정책

복지부, 추석 연휴 문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 제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일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연휴(9월 12일~9월 15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월 13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동통신응용프로그램(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추석 연휴기간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수. 한편,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9 14:40:05정책

NMC, 응급의료기관 등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전국 재난응급의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의료 대응 및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2018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고 있는 2018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보건소 27개소, 응급의료기관 16개소, 소방서 26개소가 참가한데 이어 최종 6개 팀이 우수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회에는 전국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조직된 재난의료지원팀(DMAT),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119 구급대 등이 연합하여 시도별로 팀을 구성, 총 15개팀 230여명이 참가했다. 재난 현장 중심의 훈련 시나리오를 통한 팀별 도상훈련 실시, 재난의료지원팀 구성원의 필수 역량인 현장의료소 텐트 설치 훈련 등을 거쳐 최종 수상하게 된 6개 팀 중 최우수상은 세종시, 우수상에 전라북도, 서울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청청남도에 각각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시는 재난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단계 별 유관기관(보건소, 의료기관, 소방)의 역할 및 업무 숙지가 양호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재난의 규모가 점차 다양화, 대형화됨에 따라 재난의료를 중심으로 한 교육훈련이 점차 강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유관기관 간의 얼굴을 맞대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종합훈련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팀의 교육훈련 사례를 재난응급의료 분야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18-12-13 10:13:56병·의원

울산대병원, 재난대비 교육훈련지원단 출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5일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각 유관기관들이 필요한 재난의료 교육 및 훈련을 평상시에 지원하여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난의료 교육훈련지원단을 새롭게 선보였다. 교육훈련지원단은 응급의학과 홍은석 교수(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를 단장으로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권역외상센터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19명으로 구성되어 교육훈련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예방가능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량재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땅한 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지역의 기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울산권역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울산대병원은 사고현장에 투입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외에서도 상시 대비를 시킬 수 있는 교육훈련단지원도 개설해 신속대응체계 유지와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응급의료종사자의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 주요 재난 역학(최욱진 응급의학과 교수)과 DMAT의 활동사례(홍은석 응급의학과 교수),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할(박혜경 울산남구보건소장), 재난 심리지원(권국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병원 내 화재 재난대응(윤순영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의료상황실장), 증도 분류(경규혁 권역외상센터장), 재난현장에서의 외상처리(박성균 외과 교수)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홍은석 재난의료지원단장(응급의학과 교수)는 "울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하고 재난대응체계 발전과 개선이 필요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2018-06-05 11:15:16병·의원

복지부, 설연휴 우리동네 문 연 병의원과 약국 안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3일 설 연휴 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이용을 통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설 연휴(2월 15일~2월 18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26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App) 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13일부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므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며,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평소에도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재난 및 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연휴 기간 명절 음식 준비 및 섭취 등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수 있으니 손씻기, 익혀먹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18-02-13 14:57:0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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